황금빛 들판을 가르는 S자 오솔길이 능선 너머로 사라진다. 멀리 언덕 위 작은 인물이 두 팔을 들어 올리고, 하늘엔 가는 흰 구름이 바람의 방향을 긋는다. 화면 앞쪽 붉은 들꽃 몇 송이가 따뜻한 장면에 또렷한 맥박을 찍는다.
수평의 들판, 사선의 길, 점처럼 선 인물—세 요소가 시간의 흐름을 만든다. 가까울수록 부드럽게 흔들리는 결, 멀어질수록 안개처럼 옅어지는 톤이 ‘지금·곧·머지않아’를 순서대로 배치한다.
이 풍경은 목적지가 아닌 ‘걷는 행위’를 노래한다. 길은 하나 같아도 매 걸음의 바람은 다르다. 뒤를 붙잡는 붉은 기억을 지나, 저 언덕의 실루엣처럼 가볍게 팔을 들어 올리는 순간—우리는 자기만의 속도로 인생길을 건넌다.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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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cm) | 캔버스 액자 (13x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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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 32 |
세로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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