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가 바다 위로 잠기기 직전, 여섯 대 편대가 사선으로 질주하며 하늘에 색의 줄기를 그린다.
주황·녹·남의 연무가 노을빛 구름과 겹쳐지고, 아래로는 잔파도가 수평으로 반짝인다. 모래사장의 작은 실루엣 몇이 고개를 들어 같은 방향을 바라본다.
구성은 수평선과 사선의 대조로 선다.
바다의 긴 지평이 장면을 안정시키고, 비스듬한 연무는 시간의 속도를 가시화한다.
커다란 덩어리(편대)와 점 같은 인물의 스케일 차, 따뜻한 노을과 차가운 바다색의 대비가 장면을 또렷하게 조직한다.
이 이미지는 기계의 속도를 축제의 색으로 번역한다.
전술의 형상이었던 연기가 한순간 ‘무지개’가 될 때, 힘은 장관으로 전환된다. 하늘에 남는 것은 굉음이 아니라 색의 궤적—사라지며 기억이 되는 선들이다. 오늘 우리가 올려다본 하늘의 문장은 무엇이었는가.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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