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전수전 매시캡

산전수전은 몇년전 지인이 직접 만들어서 선물 해 준 모지입니다.
너무 편하고, 가볍고, 휘뚜루 마뚜루 쓰고 다니기 좋아서, 여기저기 안쓰고 다닌곳이 없네요.
평소에 모자를 정말 좋아해 즐겨쓰는데 이 모자야말로 저의 인생 모자랄까?

촥 감기지만 쪼이지 않고 편안하고,
모자의 거의 대부분이 매쉬로 되어 있어서 여름에도 시원합니다.

매쉬를 제외한 나머지 부분도 립스탑 원단이라 가볍고 엄청 빨리 마른답니다.

그리고 브림(모자창)이 딱딱하지않아 꼬깃꼬깃 하게 주머니에 꼽고 다닐수도 있는데
저는 이렇게 꼬깃꼬깃 해 지는것도 이 모자의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집밖을 나설때 제일 먼저 챙기는 아이템.

산전수전은 멋부리기 워한 아이템은 절대 아닙니다.
그냥 필요에 의해서 그냥 편해서 만든 그냥 제가 좋아서 함께 나누고 싶어서 만든 모자에요!

그냥 그렇다구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