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선으로 치켜올린 구도가 토리이를 하늘 쪽으로 크게 확장한다.
두 기둥의 수직과 가로 들보의 수평이 화면을 단단히 묶고, 주변의 수직 나무들이 자연스러운 회랑(길)을 만든다.
구름은 붓결처럼 길게 흘러 상향 움직임을 돕고, 관람자는 발끝이 숲 바닥에 닿은 채 시선만 하늘을 통과한다.
색채는 주홍—금빛—하늘의 블루가 강한 색온도 대비를 이루며, 따뜻한 숲과 차가운 하늘 사이에 문턱의 감각을 세운다.
거칠게 남긴 질감은 목재의 결, 단풍의 바스락거림, 높이에서 내려오는 빛의 떨림을 동시에 환기한다.
이 작품은 ‘경계’를 그린다. 일상과 성소, 숲과 하늘, 땅의 시간과 하늘의 시간이 토리이라는 한 선 위에 겹친다. 문을 통과하기 전, 심호흡이 저절로 길어지는 그 순간을 붙잡았다.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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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cm) | 캔버스 액자 (A3) (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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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 29.7 |
세로 | 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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