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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고리, 호수의 밤
정면 중앙의 완벽한 원형(달)이 화면의 균형을 잡고, 그 둘레를 감싼 코로나의 빛이 하늘을 서서히 밝힌다.
오른쪽 소나무 실루엣과 왼편 산 능선은 자연의 프레임을 만들고, 물결에 비친 세로의 빛줄기가 관람자의 시선을 하늘로 끌어올린다.
팔레트는 심도 있는 청록·남청을 바탕으로, 코로나와 구름 가장자리만 미묘한 황금빛을 허락한다.
온도 대비가 장면의 초점을 ‘빛의 고리’에 고정시키고, 둥근 붓질의 결은 물결과 구름, 별빛의 미세한 떨림을 하나의 호흡으로 묶는다.
이 그림은 희귀한 천문 현상의 물리(정렬과 그림자)와 감정(경외와 정적)을 동시에 포착한다.
해가 사라졌지만 밤은 아니다—잠깐 열리는 푸른 황혼. 그 잠깐의 문틈을 통해, 호수와 하늘이 서로의 빛을 건넨다.
상품 기본 정보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 소재: 인쇄판 - 캔버스 / 프레임 - 삼나무(쓰기목)
- 제조국: Made in Korea
주의사항
- 방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물티슈로 닦으면 잉크가 번질 수 있어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닦아주세요.
- 전면 인쇄를 원하시는 경우 점선까지 이미지를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채워지지 않은 부분은 무지 상태로 제작됩니다.
- 인쇄 특성상 흰색 이미지는 프린트가 되지 않습니다.
- 모델컷의 경우 촬영 장소의 환경에 따라 실제 색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의 재질 및 가공 특성상 실 주문 사이즈와 1~2mm 정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액자의 특성상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 업체에서 직접 배송해 드립니다.
- 액자와 함께 다른 상품을 구매하신 경우 액자 외 다른 상품은 별도로 배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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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ze (cm) | 캔버스 액자 (13x13) |
|---|---|
| 가로 | 32 |
| 세로 | 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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