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이 트기 직전, 복사빛이 산마루를 복숭아색으로 적신다. 파도처럼 겹치는 능선 아래로 운해가 고요히 흐르고, 앞의 설릉이 칼날처럼 이어져 시선을 저 멀리 주봉으로 이끈다.
수평의 하늘과 대각의 능선이 화면을 가르고, 겹겹의 푸른 톤이 거리감을 켠다. 새벽의 미지근한 분홍과 설원의 차가운 청이 만나 냉온의 균형을 만든다.
이 풍경은 오르기의 문장이다. 발자국 하나 남기지 않은 눈길 위에서, 숨은 얇아지고 시야는 멀어진다. 산은 말이 없지만, 능선의 선은 “조금 더”라고 오래 속삭인다.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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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ze (cm) | 캔버스 액자 (A3) (세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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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 |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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