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하늘의 오렌지와 보라가 스며드는 사이, 전선 두 줄이 대각으로 그어지고 새들이 음표처럼 앉아 있다. 한 마리는 막 날아들어 빈 칸에 박자를 채운다.
수평의 선(전선)과 점들의 반복(새)이 리듬을 만들고, 따뜻한 하늘빛과 검은 실루엣의 대비가 장면을 또렷하게 세운다. 멀리 내려앉는 해가 낮의 마지막 박을 찍는다.
이 그림은 침묵의 합주다. 각기 다른 개체가 같은 선 위에 머물 때, 무리는 음악이 된다. 오늘의 남은 자리는 어디인가—한 마리의 착지가 우리 모두의 박자를 정돈한다.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주의사항
구매 시 주의사항
Size (cm) | 캔버스 액자 (A3) (세로) |
---|---|
가로 | 29.7 |
세로 | 42 |
모든 상품은 고객님의 주문에 맞춰 새 상품으로 제작하여 배송됩니다.
지금 주문하시면 9월 17일부터 9월 24일 사이에 출고될 예정입니다.
배송 방법 | 일반택배(CJ대한통운) |
---|---|
배송 지역 | 전국 |
배송 기간 |
상품 출고 후 영업일 기준 1~3일 이내 수령이 가능하며 도서 산간 지역이거나 택배사의 물량이 많은 경우 기간이 조금 더 소요될 수 있습니다. |
모든 마플샵제작배송 상품은 주문 제작 방식으로 제작되어 단순 변심으로 인한 교환/환불이 불가합니다.
단, 수령하신 상품이 불량이거나 오배송된 경우에는 7일 이내 고객센터 또는 이메일, 1:1 문의하기로 연락 주시면 교환 및 반품 환불이 가능합니다
고객 센터 | 1566-5496 |
---|---|
이메일 | cs@marppleshop.com |
마플샵은 크리에이터와 소비자, 저작권 보호를 위해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마플샵 내부 규정을 위반하는 크리에이터와 제3자 저작물의 무단 도용 또는 초상권을 침해했다고 판단되는 상품을 신고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