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이 크리에이터를 응원 중!
성상으로서의 사과
검푸른 어둠을 배경으로 돌기둥 위 하나의 붉은 사과가 놓이고, 뒤로 뻗는 빛줄기가 후광처럼 번진다.
먹을거리인 사과가 제단의 성물로 격상되는 이 장면에서, 매끈한 과피의 반짝임과 거친 석질의 대비가 촉각을 깨우며 일상의 물건이 상징으로 변모하는 순간을 드러낸다.
중앙에 고정된 축과 방사형 구도는 시선을 단번에 집중시키고, 붉음과 청녹의 대비는 심장 박동 같은 생동을 만든다.
관객은 손을 뻗고 싶지만, 기둥의 높이와 후광이 경외의 거리를 만든다.
작품은 ‘유혹’과 ‘지식’(금단의 열매), ‘발견’(사과의 신화)이 겹쳐지는 기억들을 호출하면서도, 무엇을 숭배하고 어떻게 성스러움을 만들어내는가는 관객의 응시 속에서 완성된다고 말한다.
상품 기본 정보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프레임은 고급 삼나무만을 사용하여 보존성이 뛰어납니다.
- 소재: 인쇄판 - 캔버스 / 프레임 - 삼나무(쓰기목)
- 제조국: Made in Korea
주의사항
- 방수 제품이 아니기 때문에 물티슈로 닦으면 잉크가 번질 수 있어 마른 수건으로 먼지를 닦아주세요.
- 전면 인쇄를 원하시는 경우 점선까지 이미지를 채워 주시기 바랍니다. 채워지지 않은 부분은 무지 상태로 제작됩니다.
- 인쇄 특성상 흰색 이미지는 프린트가 되지 않습니다.
- 모델컷의 경우 촬영 장소의 환경에 따라 실제 색상과 상이할 수 있습니다.
- 제품의 재질 및 가공 특성상 실 주문 사이즈와 1~2mm 정도의 오차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액자의 특성상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제작 업체에서 직접 배송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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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ize (cm) | 캔버스 액자 (A4) (세로) |
|---|---|
| 가로 | 21 |
| 세로 | 2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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