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敎

불법을 수호하는 팔부신중 중 하나인 용과 부처를 함께 녹여봤습니다.

용은 팔부신중의 한 무리입니다. 팔부신중이란 불법을 해치려는 외부세력으로 부터 불법을 지키는 여덟무리를 말합니다. 그 중에 용이 있지요. 용이 부처님께 귀의하게 된 연유를 여기서 간단히 소개하자면 금시조라는 새가 있는데 이 새는 용을 잡아 먹지요. 왜냐하면 용의 무리가 금시조의 알들을 깨뜨려 먹었기에 그에 대한 복수로 용을 해치게 되었습니다. 용들은 숨을 곳을 찾아 도망다니던 중 부처님을 만나게 되었고 부처님은 용들의 이야기를 들으신 후에 신통을 써서 자신의 가사에 용들을 숨겨주었습니다. 금시조가 용을 쫓아 부처님 곁으로 와서는 용들이 어디에 있는지 묻지요. 이에 부처님이 금시조에게 법을 설하여 두 무리의 원한을 풀게 해 줍니다. 이에 용들과 금시조는 부처님께 감복하여 귀의하게 되었고 불법을 지키겠다고 서원을 세웠다고 합니다. 이래서 금시조와 용이 팔부신중에 속하게 되었죠.

평화스런 부처얼굴과 요동치는 용
동적인 용과 정적인 부처의 대비가 아름답고 부드러우며 예술적인 도안입니다.

온화로운 부처의 모습과 용의 모습에서 평화로움을 느낄수 있는 작품을 통해 케이스를 만들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