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n Letter

To.
나마알시의 대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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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otto
2024.12.19
작가님의 만화의 한 마디 한 마디가 심금을 울려요... 아마 저도 나마알시(주인공 이름 맞나요?)처럼 삶의 이유가 가출한 사람인 걸까요? 어제 한바탕 울고 오늘 아침에 보석 같은 이 만화를 찾았어요. 먹구름이 우는 걸 보니 또 눈물이 나네요. 언젠가는 저도 달나라에서 내려가고 싶어요. 원치 않는 나이 말고 원하는 걸 이루고 싶다는 말이 제 슬픔의 근본적인 것들을 설명해줬어요. 어휘력이 사람을 결정한다더니 역시 설명할 수 있는 감정은 그나마 다룰 수 있게 되는 기분이네요. 작가님의 어휘들을 빌려 제 슬픔을 다루게 됐어요. 앞으로도 꾸준히 보고 싶은 만화예요. 연출도 귀엽고 재밌어서 보는데 미소가 지어집니다. 감사합니다 이런 만화로 찾아와주셔서. 전하고 싶은 마음은 많은데 말을 잘 못해서 차마 다 담을 수가 없네요. 작가님 만화를 계속 보면서 삶의 이유를 찾아나가고 싶다는 말로 대신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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