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스 팬입니다. 비공개 계정으로 팔로우하고 있어 평소에 밀스 보호자님께 말을 건넬 수 없었는데, 이 기회를 빌어 밀스에 대한 사랑을 전합니다. 그는 정말 착하고 귀여운 최고의 개입니다.
최근 운동을 시작하여 운동할 때 입을 이상한 티셔츠를 찾아 헤매던 중 트위터 게시물을 보고 구입하게 되었어요. 무척 마음에 들어요. 진짜 말도 안 되게 귀엽고 힙합니다. DISCO, BABY. 입고 나갈 때마다 제 멋진 강아지 옷으로 체육관에 있는 사람들의 기선을 제압하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물론 실제로 그렇게 되진 않습니다...), 가끔 불행할 때 내려다봐도 가슴팍에 밀스가 보이기 때문에 기분이 좋아집니다. 물론 티셔츠 질도 좋고 형태나 핏도 마음에 들어요. (세탁하면서 오래 입어도 쉽게 늘어나거나 형태가 변형되지 않을 것 같은 튼튼한 소재입니다.)
많이 파시고 아기 강아지와 함께 항상 행복하시고 이상한(멋지고 귀엽다는 뜻의 칭찬입니다) 티셔츠 더 많이 만들어 주세요. 나중에 또 옷이 필요해지면 더 사러 오겠습니다.
길이 핏 색깔 옷감 디자인 모두 다 맘에 들어서 하나 더 사려고 했어요. 회사 사람들도 어디서 샀냐고 링크 알려달라고 난리였거든요. 그동안 단체티도 많이 맞춰보고 많이 빨아봤는데... 한번빨았는데 전사가 이렇게 뜯어지는 경우는 처음 봤어요 물론 제가 빳빳하게 펴서 말리지 않은 잘못도 있지만 사실 글자가 절케 되니 빈티지한것 같기도 하고 해서 걍 입긴 하려고요 밀스 얼굴은 멀쩡해서 다행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