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가 빚어낸 두 개의 달이
하나의 항아리에서 만났을 때
인류는 비로소 자신의 고독을 보게 된다.
조선 도공이 전쟁의 상처를 달항아리로 승화시킨 것처럼,
아폴로 13의 위기는 인류 공동체의 극기叙事가 되었다.
달항아리 표면의 비대칭 곡선과 NASA의 궤도 계산 그래프는
한계를 뛰어넘을 때 피어나는 보편적 아름다움으로 닮았으며,
우주인의 쓸쓸한 자세는 항아리 속에 갇힌 달빛의 고독과 중첩된다.
여기서 깃발은 "정복"이 아닌 "유배자의 신호등"이다.
18세기 달항아리가 전란 속에서 피어난 '희망의 용기'였다면,
20세기 아폴로 13은 기술문명의 한계에서 피어난 '질문의 화석'이다.
둘을 잇는 것은 달이 아니라,
파란 빛으로 응시하는 인류의 초상이다.
지구가 보이는가?
직접 그린 듯한 패브릭 질감으로 공간을 연출할 수 있는 캔버스 액자입니다.
조립식 정식 왁구만을 사용해 가볍고 튼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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